교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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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을 축복하고 환영합니다.

락농인교회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서울노회 산하 종로시찰회에 소속된 교회입니다. 

저희 영락농인교회는 1946년 10월 둘째주 일에 영락교회 농아전도부로 창립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 한경직 목사님에게 특수 선교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시고 귀한 주님의종 박윤삼 목사님을 통하여 한국교회에 처음으로 농인(청각장애인)선교를 시작하셨습니다.

 

당시 일반인들에게 저희 농인들은 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장애인이고 사회에서 약자이고 소외되고 무능한 사람들로 인식되어 있었습니다. 더구나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비롯되는데(롬10:17) 듣지 못하는 농인

들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겠으며, 어떻게 믿음을 고백할 수 있겠는가 하며선교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희 농인들은 음성 언어는 듣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농인들의 언어인 수화로 얼마든지 보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수화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말하는 언어입니다. 저희들은 수화로 예배드리고, 수화로 찬양드리고, 수화로(눈을 뜨고)기도 합니다. 박윤삼 목사님은 농인들에게 수화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일반인(건청인)뿐만 아니라 말 못하는 이도 만들고 듣지 못하는 이도 만드셨다고(출4:11)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들은 예수님꼐서 귀먹고 말더듬는 사람에게 친히 손가락을 귀에 넣으시고, 침을 뱉어서 그의 혀에 대시고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에바다'하신(막7:31-37) 사랑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며 이 땅에 수 많은 농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역사가 전개되었습니다. 1950년에는 농인들이 첫 세례를 받았습니다. 1977년에는 첫 성찬식이 베풀어졌습니다. 1978년에는 처음으로 농인 안수집사가 임직을 받았고, 1981년에는 처음으로 농인장로가 세워졌습니다.

 

이제 농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불쌍한 장애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새로운 사람들로 거듭났습니다. 본 교회사료를 보면 1971년부터 교회에서는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봉사미를 수집했다고 하였습니다.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하였습니다. 꾸준히 나환자를 위한 모금도 하고, 수재민을 위한 의연금도 모아 전달하였습니다. 부평농아고아원에 라면을 전달하기도 하고, 서울 농아학교 기숙사에 떡과 학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하였습니다. 재미있고 특이한 것도 있습니다. 1983년에는 서부전선 제3포대를 방문하여 쌀 1가마분의 떡과 쇠고기 5근, 과일 6상자, 기타(Guitar)3대를 전달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수감된 이웃도 돌보았습니다. 안양 교도소내 농인재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1980년 이후 교회는 선교지경을 넓혀 나가고자 기도하며, 힘썼습니다. 본 교회에서 설립한 영농신학교를 졸업한 신학생들과 장로회 신학대학을 졸업한 전도사님들이 흩어져 부산, 군산, 대구, 온양, 대전 등지에서 농인교회 또는 일반인교회 내 농아부를 개척하였습니다. 지금은 전국에 본교단과 타교단(감리교, 침례교 등)에서 설립한 농아인교회나 농아부가 120여곳이 되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농아선교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선교에도 교회의 온 성도들이 기도와 물질을 드리기에 힘썼습니다. 1990년에는 방글라데쉬 다카에 본 교회에서 사역하시던 조상희 선교사님을 파송하였습니다. 그 후 현재까지 필리핀, 중국의 농인선교를 지속적으로 하고있습니다.

 

1985년에는 영락교회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농아부를 현재 장소(종로구 사직로 27번지)로 분립시켜 주셨습니다. (구)독립문성결교회가 이전하여 나가고 그 자리에 영락농인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일은 처음으로 농인들만의 독립된 예배당에서 예배드리는 역사적이고 감격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높은 암벽위에 서 있었고, 건물은 너무 오래되고 낡아 있었습니다. 예배드리기에도, 친교하기에도, 식사하기에도 심지어 화장실까지도 불편하고 협소했습니다. 2002년 하나님께서는 본 교회 온 성도들에게 새 성전건축이라는 사명과 믿음을 주셨습니다. 성도들은 한 뜻으로 새 성전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물질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님과 당회원 모든 분들이 기꺼이 지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2003년 12월에 새 성전 입당예배를 드리고, 2006년 10월 창립 60주년이 되던 해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 영락농인교회는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이합니다. 신앙공동체로서, 진정한 예배공동체로서, 선교하며,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올해 표어는 하나님이여, 성령충만하게 하소서(행1:8)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소망이 국내와 해외 농인들에게 전파될 것을 기도하며 복음의 일꾼으로 든든하게 세워져 나가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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